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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1일차)

 

유럽여행을 가기전 지인들에게 팁을 의견을 구했을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가 무엇이었냐고 물으면 꽤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이라고 했다. 스페인이 그렇게 감명 깊은 곳이었단 말인가? 내가 아는 것이라곤 축구를 사랑하는 나라, 투우 정도 뿐이었는데.. 하지만 스페인 여행 첫날이 시작되자마자 그런 의구심은 싸그리 사라졋다.왜 그토록 스페인 여행에 열광을 했고 돌이켜 봤을때 그토록 기억이 많이 남는다고 했는지.. 스페인 여행의 첫째날에 몬주익 언덕으로 향했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바보 같이 야경을 보지 못했다!)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항구와 도심 속 우뚝 선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중심으로 내려다 보이는 전경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 몬주익 언덕 가는 방법>

메트로 L2,L3 파랄레 역 Parel-le 에서 하자 -> 등산열차 푸니쿨라 Funicular 로 환승 -> 곤돌라 탑승 후 정상에서 하자.

 

몬주익 언덕이야 워낙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유명 장소이기 때문에, Parel-le 역에서 내리면 Funicular로 환승 하는 곳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한 눈에 보입니다. 곤돌라로 탑승 하지 않고 걸어서 올라가면 (경사도가 제법 있음)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몬주익 언덕의 몬주익 성

 

 

17세기에 전쟁의 용도로 지어진 몬주익 성

18세기에 개축 등이 이루어 지면서 오늘날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사진 위)

 

 

 

 

바르셀로나 전경 (사진 위)

 

몬주익 성 위에서 내려다 보는 바르셀로나의 전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가우디의 파밀리아 성당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이곳에서 한편의 풍경화 처럼 더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그러고 보니, 바르셀로나의 건축물은 몬주익 성의 높이보다 높으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경을 위한 것일까요.

 

 

 

 

몬주익 성에서 바라본 항구 (사진 위)

 

 

 

 

 

 

몬주익이란 의미는 유대인의 산이란 의미라고 하네요. 14세기 말 쫓겨난 유대인들이 이곳에 모여 지내면서 몬주익 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



* information

일교차가 제법 커요.

낮에는 가죽 자켓 입는 사람을 많이 봤어요.

저녁에는 코트..

식당에서 테이플 위에 핸드폰 두면 절대 안되요. 이러한 행동은 내 핸드폰 가져가세요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소매치기 정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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